[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세계시민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교육에 힘쓰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서울 구로에 있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유네스코 산하 지역국제기구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7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함께 국제이해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과정 및 정책 개발, 회원국 사이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국제이해교육원은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자료와 콘텐츠 개발, 교육·문화 관련 사업 등을 함께 해 나간다.
특히 부천의 만화 작가들이 참여해 교육 내용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만든다. 이 자료는 아시아태평양 회원 국가 국민의 교육 자료로 쓰인다.
부천시는 또 도서관·시민교육학습원 등 교육문화 시설을 통해 시민에게 지구촌 공동체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마인드 등을 교육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제이해교육 등 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부천의 풍부한 만화 창작자원을 세계시민 교육자료, 콘텐츠로 제공해 문화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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