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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여성기업 판로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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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7월 개최되는 '2016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에 참가할 도내 여성 기업을 6월3일까지 모집한다.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은 여성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낮은 인지도를 제고하고, 여성기업의 홍보 및 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판매전은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농협하나로마트 4곳(수원점, 성남점, 고양점, 삼송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판매전은 오는 7월 중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다.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은 평일 1만여 명, 주말에는 1만5000여명이 방문해 도내 여성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여성기업이다. 도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판매ㆍ홍보를 할 수 있는 부스가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6월3일까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여성기업체는 도내 전체 업체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앞으로 여성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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