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노후된 주택을 스스로 고쳐, 오래 사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 실습중심 '집수리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집수리 심화과정'은 3주 동안 매 주말(토,일) 총 6일 동안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jibsuri.seoul.go.kr)에서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이론중심 기초과정도 이달부터 진행된다. 4주 과정으로 11월까지 매달 월 1회 열리며 회당 30명 모집 중이다. 기초과정 신청접수도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오랜 기간 살아온 정든 내 집에서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집수리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주택을 고쳐서 오래사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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