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영화 '곡성'으로 맺어진 커플인 배우 장소연과 곽도원이 칸으로 출국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소연이 과거 개그맨 김구라를 안아보고 싶다고 밝힌 사실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진행자들은 장소연을 향해 "사전 인터뷰에서 김구라를 한번 안아보고 싶다고 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소연은 김구라 품에 안겨 "내 스타일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장소연은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짝사랑이다. 그 사람도 내가 좋아하는 걸 알고 있다.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곽도원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장소연이 짝사랑한 사람의 정체는 곽도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그는 큰 키에 듬직한 체형으로 장소연이 언급한 이상형에 부합한다.
한편 곽도원과 장소연은 영화 '곡성'이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17일 오후 프랑스 파리로 동반 출국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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