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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만 '사자'…1960선에서 강보합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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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스피가 16일 소폭 상승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상승반전했다 다시 하락반전하는 등 혼조세를 거듭하다 결국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05%) 오른 1967.91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394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증권업이 3% 이상 상승했다. 음식료품(1.33%), 철강·금속(1.03%), 섬유·의복(0.99%) 등도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2.09%), 전기가스업(-1.73%), 건설업(-1.50%), 기계(-0.7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서는 NAVER(2.22%), 아모레퍼시픽(1.29%), 현대차(0.37%)가 상승했고 현대모비스(-1.93%), 한국전력(-1.79%), 기아차(-1.06%) 등은 떨어졌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한 36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450종목이 하락했다. 54종목은 보합이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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