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진흥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한국과 해외 영화인들의 교류를 도모한 자리에는 국내외 영화인 600여 명이 찾았다. 칸영화제 크리스티앙 죤 부집행위원장, 칸 비평가주간 샤를 테송 집행위원장, 베니스국제영화제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까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 도쿄국제영화제 야스시 시나 집행위원장, 홍콩국제영화제 로저 가르시아 집행위원장 등이다. 올해 초청작인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하정우·조진웅·김태리를 비롯해 '아쿠아리우스'의 클레버 멘돈사 필로 감독,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배우 공유·정유미·김수안, '히치하이커'의 윤재호 감독, '1킬로그램'의 박영주 감독 등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영진위는 이밖에도 한국영화 종합홍보관인 한국 필름 센터(Korean Film Center)를 마련해 해외영화인들에게 초청작의 정보, 상영 일정 등을 제공하고, 초청작들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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