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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620.4억달러…두달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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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620.4억달러…두달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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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달러화를 중심으로 두달 연속 늘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4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620억4000만달러로 3월 말보다 14억7000만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이다.

통화별로는 지난달 달러화 예금의 잔액이 516억8000만달러로 한달새 34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에너지 공기업 등이 해외채권을 발행해 발행자금이 늘고 대기업의 수출대금이 예치됐다"고 설명했다.


위안화 예금은 증권사와 수출대기업의 정기예금이 만기되면서 인출해 크게 줄었다. 지난달 22억5000만달러 줄어 2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엔화, 유로화 예금은 각각 35억9000만달러, 30억9000만달러로 7000만달러와 1억9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이 520억7000만달러로 한달동안 2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99억7000만달러로 5억8000만달러 줄었다.


예금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한달새 9억8000만달러 늘어 539억1000만달러, 개인예금이 4억9000만달러 늘어난 81억3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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