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출 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인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총 4회에 걸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쉼터 종사자는 가출 청소년들과 24시간 같이 생활하면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실질적으로 이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총 119개 쉼터에 714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최근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은 자살 충동과 같은 문제 행동과 경계성 지적장애 등 가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여가부는 17일과 18일 '도봉 숲속마을'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6월 대전, 9월 부산, 10월 제주에서도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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