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홍은희가 이경진과 같은 가족 사진을 갖고 있어 버린 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에서는 이미소(홍은희 분)이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지 못해 육아휴직을 쓰겠다고 상사와 다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홍은희는 본래 출산 휴가만 쓰고 복귀하려고 했지만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지 못해 직장 상사 김흥복(김용운 분)에게 육아 휴직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흥복은 "그냥 사표 내, 팀에 민폐 끼치지 말고"라며 말을 심하게하고 사직을 종용했다.
이미소의 남편 김재민(박건형 분)은 "육아 휴직이 무슨 불법이라도 됩니까?"라고 상사에 맞섰지만 상황은 더욱 악해질 뿐이었다.
결국 김재민은 자신의 엄마 이해순(길해연 분)을 찾아가 "딱 6개월만 봐주면 더는 안 바란다"라며 이해순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해순은 거절하다 주말마다 자신을 찾아오는 김재민의 노력에 마음을 열고 아이를 봐주기로 했다.
이미소는 산통이 시작되다가 양수가 터져 쓰러졌다. 이를 본 옥수란(이경진 분)은 이미소를 병원으로 옮겼다.
수술을 앞둔 이미소는 자신을 버린 친정엄마와 자신의 옛날 사진을 꺼내보며 "엄마가 우리 애기 지켜줘. 우리 애기 잘못되면 나 평생 엄마 원망할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그 사진을 옥수란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이미소가 엄마를 찾고 힘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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