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 8곳·5368가구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다음 주 전국에 약 1만3900여가구에 달하는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1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총 16곳, 1만3922가구(임대·오피스텔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주 분양 실적인 7493가구보다 85.8% 증가한 수치다. 당첨자 발표는 23곳, 계약은 25곳에서 이뤄진다.
우선 동원개발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103블록 일대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은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계약은 31일~6월2일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34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1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4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고 있다. 청약은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계약은 6월1일~3일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73~84㎡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도 같은 날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 '거제 센트럴 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계약은 30일~6월1일 진행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3㎡ 총 878가구로 구성되고 56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견본주택은 총 8곳에서 첫 선을 보인다. HDC아이앤콘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외 3필지 일원에 '대치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대치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개동, 전용 21~89㎡ 오피스텔 159실·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코엑스몰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파르나스몰 을 비롯해 서울의료원과 탄천공원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삼성물산은 과천시 별양동 7-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59~118㎡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 단지다. 양재IC와 우면산터널,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청계초교와 과천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과천시청과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날 부산 반여동 일원에서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을 본격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59·72㎡ 총 464가구로 조성된다. 센텀시티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오봉산과 장산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 산업과 연구·교육 기능이 갖춰진 208만㎡ 규모의 '제2센텀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 개통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재송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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