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로드FC의 입담꾼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새로운 상대와 성사된 대결에 각오를 전했다.
권아솔은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1 계체량에 참석했다. 권아솔이 벌이는 코메인 이벤트 쿠와바라 키요시와 경기는 무제한급으로 계체량 통과에 대한 기준 없어 두 사람 모두 통과됐다.
계체 후 권아솔은 키요시에게 고개를 숙이고 일본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상 핑계를 대며 도망간 이둘희, 나에게서 항상 도망가는 사기꾼 최홍만보다 키요시가 훨씬 훌륭한 파이터라고 생각한다"면서 "비록 내가 1라운드 KO 승리를 거두겠지만 잘 싸우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권아솔의 경기는 메인이벤트로 내정됐지만 이둘희의 부상으로 대결 상대가 키요시로 변경, 코메인이벤트로 내려갔다. 메인이벤트는 이윤준과 조지 루프의 매치로 결정됐다.
한편 XIAOMI ROAD FC 031은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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