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장 최동오 무역학과 교수)은 도내 수출유망기업 12개사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119회 중국 춘계 수출입 교역전 3기(캔톤페어)’에 참여해 총 상담건수 260건, 수출상담액 49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종합무역박람회로 손꼽히는 캔톤페어는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규모 무역전시회로 올해에도 2만40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00여개국에서 20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대 GTEP사업단은 이번 캔톤페어에 참여해 기능성 섬유 수출업체인 ‘빅앤빅(주)’과 손잡고 GTEP 소속 학생 4명을 현지에 파견, 직접 부스를 운영했으며 바이어 발굴과 상담 및 시장조사 등 해외마케팅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49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5000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전남지역에서는 목포대 GTEP 사업단이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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