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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또깡' 발언한 설현·지민 “역사 지식 부족으로 불쾌감 느낀 분들께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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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또깡' 발언한 설현·지민 “역사 지식 부족으로 불쾌감 느낀 분들께 사과한다” AOA 설현 지민 긴또깡 사진=온스타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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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안중근 의사를 가리켜 '긴또깡'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답변으로 역사 무지의 극치를 보여준 AOA 설현과 지민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설현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온스타일에서 방송된 '채널 AOA' 프로그램에서 역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지민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채널 AOA' 프로그램에서 역사퀴즈 코너를 진행했고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고 가벼운 태도로 방송에 임해 많은 분께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다"며 "장난스러운 자세로 많은 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지민과 설현은 방에서 탈출하기 위한 미션으로 역사적 위인들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게임을 했다.


문제로 제시된 사진들에는 이순신, 신사임당, 안중근, 김구, 링컨, 스티브 잡스 등 조금이라도 역사와 상식에 관심이 있다면 쉽게 맞힐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설현과 지민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에서 헷갈려 했다.


지민은 "안창호 선생님 맞아요?"라고 추측했고 설현은 휴대폰으로 인물 검색으로 정답을 찾으려 했다. 시간이 지나도 맞추지 못하는 설현과 지민을 위해 제작진이 '이토 히로부미'라는 힌트를 줬지만 지민은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며 되물었다.


결국 설현의 스마트폰 검색으로 안중근이라는 사실을 맞혔지만, 두 사람 모두 우리나라 역사에서 손꼽히는 안중근 의사를 몰랐던 사실과 그를 가리켜 '긴또깡'이라 표현한 사실에 시청자들과 경악을 넘어 분노했다.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설현과 지민은 혀를 내두를 역사 지식 수준으로 네티즌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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