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밀림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고난(?)을 겪었다.
6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 생활 첫 날을 맞은 김병만, 최송현, 김지민, 최윤영, 소진, 오하영, 강남 등 25기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글에 도착한 김지민은 여자 부족원들에게 "화장실 갈사람"이라고 물었다. 하지만 아무도 답하지 않았고, 김지민은 밀림 입구에 자리를 잡았다.
이를 본 강남은 "누나 거기서 하게?"라고 놀라며 말했고, 이에 김지민은 급한지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깊이 가라. 멀리 가면 된다. 거긴 나무 두 개 밖에 없다"며 "그리고 빨리 해결해야 한다. 안 그러면 모기가 달려든다"고 말했다.
결국 김지민은 최송현과 같이 밀림 깊숙이 들어갔고, 기다리는 최송현을 위해 여자 제작진은 인터뷰를 했다.
이어 일을 끝내고 나온 김지민은 "진짜 불편하다. 인터뷰 하는데 옆에서 소변 본 적이 처음이다. 여성 최초 아니냐"며 "세계 최초일 것 같다. 그래도 괜찮다. 개그우먼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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