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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 공식화…각료 22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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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공식으로 맡았다.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은 침체한 경제를 활성화하고 연금·노동 개혁과 부패 척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22명의 각료 명단을 발표했다. 호세프 정부에서32개이던 연방정부 부처를 22개로 줄이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새 각료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엘리제우 파질랴 수석장관과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 호메루 주카 기획개발장관 등이다. 일란 고우지파인은 중앙은행 총재로 내정됐다.


한편 상원의 탄핵심판 개시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낮 대국민 성명을 마치고 집무실을 떠났다.


호세프 대통령은 "범죄가 입증되지도 않았는데 상원이 탄핵심판 개시를 결정하고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당했다"면서 "이는 헌법 훼손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역사적인 과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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