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16년 우수 농가민박 심사에서 심청골 한옥펜션(입면 제월마을)과 샘골민박(죽곡면 상한마을)이 우수 농가민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농가민박 25,196개소 중 전국 우수 농가민박 114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전남 23개소 가운데 곡성군은 2개소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관 및 주변 환경, 시설구비, 청결 및 안전 서비스, 마을과의 공동협력,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 조식 제공 등 현장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농가민박에는 에어비앤비(Airbnb), 세계 숙박 공유 사이트 등 글로벌 숙박 플랫폼에 ‘우수 농가민박’ 등재와 우수 농가민박 홍보 및 시설·서비스 개선 등이 지원된다.
한상용 곡성군 농촌문화팀장은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가민박 199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서비스, 소방 안전교육으로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농가민박 선정은 농어촌 민박 중 농업인이 운영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농업·농촌의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는 ‘농가민박’을 활성화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마을 활력 창출에 그 목적이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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