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DGB대구은행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12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수출기업화사업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 수출기업화사업 환리스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주요 이슈와 환율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고, 지역 수출입업체 운영에 필요한 환리스크 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우 DGB대구은행 국제금융부 부장은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환율 전망에 대한 정보와 주요 외환시장 이슈와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로 고민하는 지역 중소 수출입기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리스크 관리 기법 및 외환시장 정보 서비스인 'DGB 외환시장 토크 투게더(Talk-Together) 서비스'를 소개했다.
앞서 DGB대구은행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9월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시 환리스크 관리 서비스, 무역금융 및 기업대출금리 우대, 무역금융 기업 애로사항 논의 등 맞춤형 수출 지원에 합의하는 등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꾸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한춘 DGB대구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많은 지역기업들이 환율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환리스크관리가 기업의 생존의 필수 조건인 만큼 좀 더 많은 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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