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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도시 내 외국인 방문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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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도시개발 사례를 견학하고자 행복도시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해마다 늘고 있다.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어진동 밀마루 전망대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총 1222명으로 1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시작된 지난 2012년 717명보다 500여명 증가(71%)한 것으로 집계됐다.

밀마루 전망대를 다녀간 외국인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이들은 페루·칠레 등 남아메리카 지역부터 알제리·우간다 등 아프리카, 중국·일본 등 아시아지역에 이르기까지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이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방문객들의 신분은 각국 주한외국대사와 장·차관, 국회의원 등 고위급 인사부터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도시건설과 관련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실무담당자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최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경희대 국제대학원 과정에 소속된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행복청의 부연설명이다.


이밖에 올해 2월 개관한 행복도시 세종홍보관도 외국인 방문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면적 400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이 홍보관은 3D영상관(1층) 등의 시설을 통해 행복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행복청은 연중무휴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밀마루전망대와 세종홍보관을 개방·운영하고 있다.


행복청 김홍종 대변인은 “행복도시는 단순한 신도시가 아닌 명실상부한 국가행정 중심도시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행복청은 지역을 방문하는 이들이 밀마루전망대와 홍보관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성과를 이해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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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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