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45억원을 들여 380대의 CC(폐쇄회로)TV를 추가 설치한다.
평택시영상정보운영사업소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평택지역 259개소에 380대의 CCTV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제센터는 이번 방범용 CCTV 추가 설치가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사전에 보호하고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설치된 CCTV는 현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통해 관제요원 및 경찰관과 통화가 가능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평택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민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지난 4개월 간 사건, 사고 관련 1070건의 영상을 경찰서에 제공했다. 제공 내용을 보면 ▲교통사고 418건(39%) ▲절도 335건(31%) ▲사고 후 미 조치 70건(7%) ▲폭행 56건(5%) ▲재물손괴 46건(4%) ▲기타 145건(14%) 등이다.
이용헌 평택영상정보운영사업소장은 "통합관제센터의 최적화된 시스템 운영으로 범죄사각지대를 줄여 시민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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