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평택경찰서와 손을 잡았다.
평택시는 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평택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평택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복지 상담을 실시해 공공ㆍ민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평택경찰서는 위기가정 및 범죄피해자 가정을 평택시에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경찰서와의 업무 협약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보호 및 지원 등 다양한 협조가 신속히 이뤄져 위기가구 발생을 예방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헌규 평택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범죄노출을 예방하고, 재범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택시와 함께 협력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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