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 대 개인·외국인 간 공방을 벌이다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0포인트(0.12%) 내린 1980.1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89.17로 전장대비 0.34% 상승 출발했으나 점차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3억원, 70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4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1%), 은행(0.87%), 전기가스업(0.85%), 통신업(0.71%) 등이 상승했으나 운수창고(-1.22%), 건설업(-0.7%), 전기전자(-0.48%), 서비스업(-0.4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LG화학과 삼성물산이 1~2%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고 아모레퍼시픽(-2.21%), NAVER(-1.96%), KT&G(-1.94%), 신한지주(-1.24%)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해 44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0종목은 내렸다. 69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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