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5~8일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 전날인 4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장 초반 낙폭을 좁히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8.17포인트(0.41%) 내린 1978.24에 출발한 후 오전 9시11분 현재 4.57포인트(0.23%) 하락한 1981.8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16억원어치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6억원, 115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맞서는 중이다. 앞서 뉴욕, 유럽 주식시장 모두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 역시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6%), 유통(0.13%)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철강, 금속(-1.65%), 건설(-1.17%), 증권(-1.19%) 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3%), 삼성물산(1.17%), 아모레퍼시픽(0.84%) 등이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0.81%), 현대차(-1.05%), 현대모비스(-0.58%), NAVER(-0.3%), SK하이닉스(-0.72%), POSCO(-2.39%)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190종목만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38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1종목은 보합.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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