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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 계좌 변경 등 편리한 원스톱 금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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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은행이나 보험회사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봤던 금융 업무를 인터넷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은행 휴면 계좌에 예금이 얼마 있는지 알아보거나 조건에 맞는 대출상품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이 11일 알아두면 유익한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를 소개했다.

■휴면 금융재산 조회 방법은?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있는 본인 명의의 모든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만 거치면 된다.

지난해 누적 조회건수 356만1000건에 5647억원 가량의 휴면 금융재산이 환급됐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1조4000억원 이상의 휴면 재산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휴면 증권계좌 현황은 각 금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찾아가지 않은 주식 현황은 유가증권 관리업무 대행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금융상품 꼼꼼하고 쉽게 비교하려면?
‘금융상품 한눈에’에서는 여러 금융회사에서 공통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금융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3개 금융사에서 판매 중인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보험, 펀드에 관한 금리, 수익률, 보험료 등을 비교할 수 있다.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조건을 입력하고 검색하면 된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알아보기 위해 주택가격, 주택종류, 금리방식, 상환방식 등을 입력하면 대출 상품별 금리와 월평균 상환액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 1월 홈페이지를 연 뒤 4개월여간 누적 방문자수가 75만명을 넘었다.


■자동이체 계좌 쉽게 바꾸기
‘자동이체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보험료, 카드대금, 통신비 등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금융사 홈페이지 또는 페이인포(Payinfo)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영업점 창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카드사, 보험사, 통신사, 공기업(전기·가스·수도 등) 등 전체 자동납부 건수의 95%까지 연계를 완료됐다. 다만 요금청구 기관이 특정 은행으로 출금계좌를 제한한 경우에는 서비스가 제한된다. 지난해 10월 서비스 개시 이후 누적 계좌변경 신청은 355만6000건에 이른다.


■이사하거나 이직해 주소를 바꿔야 한다면?
‘금융주소 한번에’는 거래 금융사 한 곳에서 주소(집·회사)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도 자동으로 변경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대출금 연체, 보험계약 실효, 보험 만기 같은 중요한 정보를 통보받지 못하거나 우편물이 잘못 배송 돼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금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캐피탈사, 리스사,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는 신청서를 받지 않고, 다른 금융사에서 접수한 건에 대해서 변경처리만 해준다.


지난달말 현재 누적 이용자수 4만6000천여명에 누적 주소변경 신청건수는 84만1000건이다.


■내가 가입한 연금 확인은
‘통합연금포털’은 본인이 가입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사학연금(이달 13일부터 서비스 예정)의 연금 수령시점, 연령별 예상 연금액 등 연금계약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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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증권사, 보험사뿐 아니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에서 판매하는 연금상품도 포함된다. 또 내 연금자산 수준에서 추가로 필요한 노후생활비를 산정해주는 노후 재무설계 서비스, 개인연금·퇴직연금 판매회사와 상품현황 조회도 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3영업일 뒤부터 연금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 홈페이지가 개설된 뒤 지난달말에 누적 가입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안으로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과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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