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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초마다 헐떡이고, 숨 몰아 쉬고 소리도 크다…건강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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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초마다 헐떡이고, 숨 몰아 쉬고 소리도 크다…건강 이상? 김정은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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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건강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10일 채널A가 보도했다.

김정은은 지난 6일 '제7차 북한 노동당 대회'에서 20여 분에 걸쳐 개회사 연설을 했고, 8일엔 주석단에 꼿꼿이 선 채 A4용지 약 70장 분량, 7만2000여 자에 이르는 사업총화 보고서를 3시간에 걸쳐 낭독했다.


하지만 9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녹화 중계한 영상에서 김정은의 모습은 말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3초 간격으로 헐떡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정은의 이러한 모습을 두고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은 "폐를 싸고 있는 주변 장기들(기능)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심장이 좋지 않다는 게 일종의 숨 쉬는 호흡 간격으로 나타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집권 5년차인 김정은은 올해 32세의 젊은 나이지만, 목소리 상태와 호흡 주기 등을 종합해 봤을 때 김정은의 목소리 나이는 50대 초반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해 1월 신년사 육성 연설 당시에도 김정은의 건강에 적신호가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김정은의 육성 연설을 정밀 분석한 배명진 소장은 "숨쉬는 주기가 3.8초 이내로 짧아졌고 몰아쉬는 숨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숨을 쉬며 말을 하는데 일반인들은 그 주기가 4.6초인 반면 김정은의 경우는 더 짧고 숨소리도 컸다"며 "단순히 긴장했다기보다 폐활량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연설 당시엔 고도 비만으로 척추 질환이 의심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김정은은 연설하는 25분간 계속 단상에 두 팔을 올린 채 엉덩이를 뒤로 빼고, 오른손으로 거수경례를 할 때 왼손으로 단상을 짚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전형적으로 허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허리에 오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보이는 행동"이라며 "과체중(약 130kg) 탓에 허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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