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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규제개혁평가서 '행자부장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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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10일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부 각 부처 및 경제단체와 민간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불합리한 규제정비 ▲지역투자 활성화 및 경제활동 애로해소 ▲규제개선 자율경쟁 유도 등 3개 분야에서 9개 시책, 2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실적검증, 심층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용인시는 자치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50대 감축목표제'를 실시해 100% 이행하고, 산업단지 조성 등 1조5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한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농식품 가공사업장의 6차 산업 사업장 건설을 위한 진입도로 확보와 관련해 규제완화를 이끌어내, 전국의 6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는 지난해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시는 올 초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규제개혁 시ㆍ군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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