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용인시 獨 대형상용차 MAN사 유치…1천만불 투자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용인시 獨 대형상용차 MAN사 유치…1천만불 투자 남경필 경기지사(왼쪽)가 독일 MAN사의 용인 투자유치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기흥구 하갈동에 독일의 대형 상용차 회사인 'MAN'(MAN Truck & Bus)사의 한국본사와 기술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3일(현지시간) 투자유치단(단장 조청식 부시장)을 구성해 남경필 경기지사와 독일 뮌헨의 MAN 본사를 방문해 제론 라가드(Jeroen Lagarde) MAN Truck & Bus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과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MAN사는 기흥구 하갈동 1162-2 번지 일대 연면적 7948㎡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옥을 건립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국본사를 이전하고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세계 3위의 상용차 회사인 MAN사는 교통과 물류의 입지가 좋은 용인에 한국본부를 설립해 2020년까지 업계 1위를 목표로 한국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시는 MAN사 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는 물론 추후 생산시설 투자가 이어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獨 대형상용차 MAN사 유치…1천만불 투자 용인에 들어서는 독일 MAN사 공장 조감도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 개발과 트럭 제작 등 동력 분야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MAN사는 지난해 국내에서도 상용차 1000여대를 판매해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수입 상용차 중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조청식 부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미국에서 5억달러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도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해 용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투자유치 지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MAN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