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job)은 정리의 달인’교육, 수료자에 2급 자격증 수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 이민 여성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일(job)은 정리의 달인’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이민여성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10일부터 7월19일까지 주 5일 총 200시간 진행되며 20명이 수강한다. 교육 내용은 냉장고 등 주방정리 수납 방법, 식재료 수납방법 등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한국정리수납전문가협회에서 ‘정리수납전문가’2급 자격증 수여하고, 취업도 연계해준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입문스쿨과정 ▲진로탐색코디네이터 ▲보건의료서비스 전문가 ▲3D프린팅 설계모델링 ▲전산회계 및 ERP실무자 ▲치유힐링 원예지도사 ▲친환경제품 설계디자이너 과정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 배출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의 취업과 지속적인 고용을 위한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 ‘경력단절예방프로그램’등 다양한 사후관리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기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한 여성친화기업 협약 지원과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여성을 채용한 기업에는 인턴채용지원금을 지급(기업체 240만원 이내)하는 여성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주 본부장은 “구직여성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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