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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민의 상 수상자 서해석,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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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민의 상 수상자 서해석,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군민의 상 수상자 서해석씨가 9일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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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년 2천만 원씩 5년간 총 1억 원 기부 약속"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군민의 상 수상자 서해석씨가 9일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나눔을 선도하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이번 가입으로 서해석씨는 전남에서는 37번째 아너 가입자이며, 구례군에서는 2번째로 가입하게 된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중앙회 부총재 서해석씨는 지난 30여 년간 고향인 구례를 잊지 않고 경로당,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을 위해 숨은 기부를 해 온 공적으로 지난 2015년 제17대 구례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소감으로 고향 군민에게 절대적인 봉사와 기부를 아낌없이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해석 부총재는 지난 2015년 5월 저소득가정에 1,20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10월에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 후원하여 고향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효 공연 개최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은 “많은 아너들을 만나보았지만 이렇게 애향심이 깊은 아너는 처음이다”며 “산수가 좋은 구례이기에 훌륭한 인재가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서기동 군수는 “고향인 구례를 위해 그동안 물심양면 도와주셨는데 아너 소사이어티가입으로 구례를 더욱더 빛내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발굴·지원하여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상사업비 1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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