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탄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0포인트(0.45%) 하락한 1967.8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개인이 117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3억원, 522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86%), 음식료(1.26%), 의약품(0.75%), 비금속광물(0.2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기계(-2.84%), 건설업(-2.77%) 증권(-2.03%)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NAVER(2.94%), 한국전력(2.11%), 아모레퍼시픽(1.29%), 삼성전자(0.70%)가 상승한 반면 POSCO(-5.01%), LG화학(-3.64%), SK하이닉스(-3.38%)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2종목 포함 291개 종목이 상승했고 514개종목은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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