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전동드릴로 옥수수를 먹다가 머리카락이 엉켜 앞머리 부분이 휑할 정도로 뽑힌 중국 여성이 화제다.
지난 6일 중국의 동영상 커뮤니티 '쿠와이쇼(快手)'에 전동드릴로 옥수수 먹기를 시도하는 한 여성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빠르게 돌아가는 옥수수에 입을 가져다 대고 옥수수 먹기를 시도하지만 긴 머리가 전동드릴에 걸리며 드릴이 잠시 작동을 멈췄다.
하지만 손쓸 새도 없이 드릴은 다시 격렬하게 작동했고, 손을 쓴 후는 이미 한 움큼의 머리가 뽑힌 상태였다.
여성은 이내 자신의 머리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리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동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고 중국 현지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자신을 걱정하는 국내외 누리꾼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그 다음날인 7일 머리가 뽑힌 자리를 의사에게 치료받는 동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