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6년만 당대회]통일부 "北, 비핵화 입장 내놓아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계기로 남북 대화와 협상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개발과 우리를 직접 겨냥한 도발과 위협을 지속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와 협상을 거론한 것은 전혀 진정성이 없는 선전선동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