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이 다양한 홈메이드 빙수들을 9월30일까지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달콤한 망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망고 빙수’와 원하는 토핑과 소스를 마음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빙수’를 새롭게 내놓았으며 ‘팥빙수’, ‘허니 빙수’, ‘베리 빙수’ 등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 소스가 놓여진 토핑 테이블에서 취향대로 토핑을 골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빙수’ 만들기는 1인 기준 2만9000원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커피 한잔과 함께 이용 가능하며, 이외 모든 빙수는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3만3000원부터이다. 모두 세금 포함, 별도의 봉사료 없음.
곱게 갈은 진한 밀크 아이스 위에 신선한 과일과 호텔의 쉐프들이 직접 만든 토핑들을 듬뿍 얹은 파크 하얏트 서울의 빙수는 더위가 시작되면 반드시 맛봐야하는 ‘써머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망고 빙수는 밀크 아이스 사이에 망고 꿀리 소스를 뿌리고, 프레시 망고와 코코넛 워터 젤리, 카다멈 크럼블과 망고 셔벳을 듬뿍 얹어 입안 가득 망고의 달콤함을 가득 느낄 수 있다.
호텔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월악산 천연꿀을 사용한 ‘허니 빙수’는 밀크 아이스에 꿀과 사과 퓨레를 얹고, 벌집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큼지막한 허니콤과 달콤한 바닐라 크림, 구운 피칸을 풍성하게 올려 달콤함에 고소함을 더했다. ‘팥빙수’는 쉐프가 직접 만든 유기농 단팥과 쫄깃쫄깃한 인절미, 말랑말랑한 녹차 젤리, 그리고 바삭한 쌀 튀밥을 얹어 쫀득하고 크리스피한 식감을 더한것이 특징이다. ‘베리 빙수’는 밀크 아이스 위에 라즈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레드 커런트, 딸기 등 신선한 베리들을 가득 얹은 후, 다크 초콜릿 덩어리와 피스타치오 가루를 뿌리고 민트 잎을 얹어 베리의 새콤상큼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빙수는 모두 2인 기준으로 풍성하게 제공되며, 토핑들이 사이드로 추가 제공되어 기호에 따라 첨가해 즐길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