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확대를 위해 아파트 단지별 가입을 추진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전기 및 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이다.
고양시는 현행 탄소포인트제 참여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기존 개인 세대별로 가입을 추진하던 것과 별도로 아파트 단지별 가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 단지별 사업은 관내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절감량을 따져 1차, 2차 평가를 거쳐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 아파트 단지는 관리사무소장 등 아파트 단지 대표자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하거나 고양시청으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환경보호과(031-8075-26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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