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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 요금제에서 '무제한'표현 삭제…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LG유플러스, 통신 요금제에서 '무제한'표현 삭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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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이동통신회사 LG유플러스가 통신 요금제에서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8일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요금제 명칭을 '데이터 ○○', 'LTE ○○' 등으로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유플러스 측은 "작년 말부터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본격 제기됐다. 고객들의 혼선을 줄이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요금제 명칭을 개편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단체들은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에 추가 요금이 붙거나 데이터를 같은 속도로 무한정 사용할 수 없다며 이통사를 비판해왔다.


이에 KT, SK텔레콤도 LG유플러스처럼 기존 요금제 명칭을 일부 변경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이통사의 무제한 요금제가 실제로는 무제한이 아니라는 시민단체 비판을 받아들여 소비자들에게 데이터로 보상하는 잠정 동의의결안을 제시한 바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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