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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네이션 달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광주의 한 교회에서 배식봉사에 나섰다.
천정배 대표는 8일 오전 광주 남구 광주공원교회를 찾아 주일예배를 함께 한 뒤,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 배식을 도왔다.
독거노인 무료급식을 실시중인 광주공원교회는 지난 1987년 김규옥 목사가 광주공원에서 소일하는 노인들을 보살피기 위해 설립했다.
지금도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700여명이 매일 교회에서 제공하는 점심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천정배 대표는 “어버이날이지만 꽃 한송이 달고 오시는 어르신이 없어서 안타깝다”며 “외롭고소외된 어르신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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