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건설이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물량에 하락세다.
4일 오후 1시56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5.94%(2300원) 하락한 3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DSK, 키움이 올라와 있다.
대신증권은 전날 건설업종이 올해 국내·외 호재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올해 건설업종 전망 자료에서 "올해는 해외 저가 공사가 마무리되는 데다 주택부문 호황의 성과가 가속화되는 한 해"라며 "진정한 의미의 실적 개선 원년"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4대 건설사 합산 연결기준 올해 영업이익이 2조2천억원으로 작년보다 28.4%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2011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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