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실적은 기대 이하지만 주택실적은 기대 이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해외 손실이 예상보다 컸으나 1분기에도 미청구공사금액이 감소했고 3분기 연속 80%대를 유지하는 해외 플랜트 원가율 등을 고려했을 때 해외 원가율 변동성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더해 전분기 대비 주택매출이 증가하며 이익 방어력도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젠 국내외 수익성 개선과 함께 중남미와 유럽 등 공사 지연되던 프로젝트 착공을 통한 실적 상향이 주가 상승의 근거가 될 것"이라며 "주가는 현재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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