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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 기업에 투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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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 기업에 투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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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실적 발표전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가 하향조정됐지만 실제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들에 투자해볼까.

대신증권은 4일 최근 1분기 실적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체로 실적 컨센서스는 주가 흐름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됐다면, 주가 역시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할 경우 주가도 상승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기업들은 실적발표 이후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조승빈 연구원은 "2011년 이후 20개 분기동안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발표일 이후 40거래일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평균 3.6%p 초과 상승했다"며 "20개 분기중 17개 분기에서 코스피 대비 강세를 나타냈으며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기업들로 한정하면 성과는 더욱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발표후 40거래일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평균 4.1%p 초과 상승했고 20개 분기중 18개 분기에서코스피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지난 2일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중 실적발표전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됐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 가운데 KB금융, 에스원, LS산전, 현대모비스, 기업은행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5월 주식시장은 하락변동성 확대가 시작되는 시기로 이들 기업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을 뿐 아니라 코스피의 가격 조정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강했던 로우볼(저 변동성) 또는 경기방어 스타일의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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