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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군 용호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2016년 지적 재조사 사업 예정지구인 고군면 용호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현황을 일치시켜 이웃 간의 경계분쟁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지적재조사 대상 지역은 고군면 용호지구 252필지(20만7,000㎡)로 측량비 4천만원을 투입, 2017년말까지 지적재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군면 용호리 마을은 지적도 경계선과 실제 경계가 집단적으로 불일치해 수십년 동안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있어왔다.


군은 용호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 개최와 마을 협의체를 구성하고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지난 4월말부터 조사 측량을 시작했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지적도를 우리 손으로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며 “토지 소유자들의 협조가 있어야 추진이 가능한 사업인 만큼 동의서 제출 등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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