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이번 주파수 경매 결과, 1.8㎓대역을 추가 확보한 KT는 "1.8㎓ 대역을 활용해 초광대역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2일 "이번 경매가 시장원리에 따른 합리적인 경매라고 판단하며, 국민편익 증대 및 투자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경매에서 주력 광대역망인 1.8㎓ 인접대역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초광대역 전국망 LTE를 즉시 제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는 이어 "1.8㎓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LTE 주파수로 기존 1.8㎓ 인프라에 초광대역 LTE를 바로 적용가능하고 안정적인 품질제공으로 고객 체감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T "고객들은 쓰던폰 그대로 신규 1.8㎓ 대역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며 "이번에 확보한 주파수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가 LTE, 기가 IoT 등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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