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 및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컨설팅'을 5월2일부터 7월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151개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중 신규 지정학교, 학교 내 대안교실 신규 운영학교, 컨설팅 희망 학교 등 68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컨설팅은 학업중단 예방 추진 계획, 업무체계, 학교 환경 점검과 학교 관계자들과의 발전방안 협의다.
경기교육청은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장, 상담전공 교수, 지역의 청소년 전문가 등 3사람을 1개팀으로 한 총 12개 컨설팅 팀을 구성했다.
컨설팅 지원단은 현장의 자체 진단 보고서를 토대로 학업중단 학생 발생 요인을 분석하고, 학교를 방문해 운영상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번 컨설팅에 앞서 지난달 18일 컨설팅 지원단 워크숍을 실시해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컨설팅 절차 및 방향 ▲컨설팅 학교 현황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들과 토의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태헌 경기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은 물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만들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