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양천구 신정동에 청년협동조합주택 51호 공급

35세 이하 무주택 청년 대상…임대료 시중 절반이하
9일~16일 양천구청 홈페이지서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SH공사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양천구 신정동에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51호를 시중가격의 절반이하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입주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35세인 무주택 1인 청년 가구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337만1666원)이고 부동산가액 합산 5000만원이하, 자동차가액 2200만원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대상은 3개동 원룸형 51세대로서 입주자의 회의 등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이 제공된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은 평균 1000만원~1700만원, 월임대료는 평균 11만원~23만원선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소득, 자산·무주택요건과 조합원자격을 유지할 경우 재계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협동조합주택은 SH공사에서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양천구는 입주희망자 모집, 입주대상자 선정 등 역할을 분담해 추진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이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3일 저녁7시에 양천구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자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양천구청 주택과(02-2620- 3462) 또는 SH콜센터(1600-3456번)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