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명 타고 있던 트럭 사고로 1명 사망…운전자, 함께 술먹고 운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대학생 6명이 타고있던 트럭이 우측으로 넘어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4시경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한 도로에서 A모(18.남)군이 몰던 1톤트럭이 우측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김모(18.남)군이 숨지고, 이군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교동창으로, 함께 술을 마신 뒤 이군이 몰고 온 6인승 트럭을 타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군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66%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이 넘어지면서 화물칸에 타고 있던 김군이 튕겨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이군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음주운전을 방조한 동승자들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