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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읽다]흰줄숲모기 출현…모기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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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줄숲모기 첫 성충 나타나…지카 바이러스 매개체

[건강을 읽다]흰줄숲모기 출현…모기에 대비해야 ▲현미경으로 확대한 흰줄숲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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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국내에서 살고 있는 흰줄숲모기의 성충이 올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매개체입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39개 조사지점에서 전국 모기분포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3개 지역(서귀포, 진주, 청주)에서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가 지난 4월29일 처음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모기가 따뜻한 날씨를 틈 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흰줄숲모기는 전국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흰줄숲모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트랩 인덱스(trap index) 값을 조사했는데 1트랩당 전체 모기 수는 1만4382마리였고 이중 흰줄숲모기는 482마리로 3.4%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도 전체 모기 1만6983 마리 중 356마리(2.1%), 2013년도 1만7964마리 중 71마리(0.4%)와 비교했을 때 계속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길하 충남대 식물의학과 교수는 "흰줄숲모기는 산 속과 항아리 근처, 폐타이어가 있는 곳에 많이 서식한다"며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문 모기가 다른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밤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긴 바지 옷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흰줄숲모기 Q&A


[건강을 읽다]흰줄숲모기 출현…모기에 대비해야 ▲흰줄숲모기

-흰줄숲모기는 어떤 질병을 옮기나.
▲흰줄숲모기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을 전파하는 매개모기이다.


-흰줄숲모기는 다른 모기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흰줄숲모기는 전체가 검은색이고 가슴 등판 중앙에 흰색 줄무늬가 있다. 다리 마디에 흰색 밴드가 있는 소형 모기이다.


-흰줄숲모기는 어느 계절에 활동하는지.
▲흰줄숲모기는 겨울에 알로 월동을 하고 봄(3월말)에 알에서 깨어나(유충)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된다. 늦가을(10월)까지 활동하며 7~9월에 많이 나타난다.


-흰줄숲모기는 언제 주로 흡혈 활동을 하는지 알고 싶다.
▲흰줄숲모기는 주로 낮 시간에 활발히 흡혈 활동을 한다. 사람이 숲에 들어가면 언제든지 흡혈이 가능하다.


-주로 서식하는 곳은 어디인가.
▲흰줄숲모기는 숲과 숲 근처 주택가 인근에 주로 서식한다. 나무구멍, 인공용기, 폐타이어, 화분, 양동이, 캔, 막힌 배수로, 애완동물 물그릇 등 다양한 소형용기의 고인 물에 산란하고 서식한다.


-흰줄숲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야외 활동을 할 때 밝은색 긴바지와 긴소매의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해야 한다. 바지 밑단을 신발이나 양말 속으로 접어 넣어 입으면 좋다. 신발의 상단, 양말, 바지 밑단에 기피제를 처리한다. 개인 청결을 유지하고 모기장을 사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기피제를 사용하면 좋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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