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웰스파고에 출전하지 않는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우즈가 29일 마감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대회는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퀘일할로골프장에서 열린다.
우즈는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타이거 잼 채리티' 행사에 참석해 "허리 수술 이후 재활을 계속하고 있지만 언제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필드가 너무 그립고,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을 하고 싶다"고 했다. 드라이버로 285~290야드까지 때릴 정도로 몸 상태는 회복된 상태다. 정확한 컴백 시기에 대해서는 "그걸 안다면 이 자리에서 밝힐 것"이라며 "대회에 계속 나가지 못하는 것도 지쳤다"고 덧붙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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