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5월 복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는데….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3일(한국시간) "우즈가 오는 5월5일 개막하는 웰스파고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을 끝으로 코스를 떠났고, 9월과 10월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이다. 당초 마스터스 출전 여부가 뉴스로 떠올랐지만 우즈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며 "의료진과 상의한 끝에 출전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그러나 최근 주니어클리닉에 참석해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 웨지 샷 등 시범을 보였고, 실전 라운드에 돌입하는 등 재활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즈의 '절친' 노타 비게이(미국) 역시 "우즈의 헤드스피드가 정상을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면서 "올해 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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