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신우철)는 2017년에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는 27일 완도군청에서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을 비롯한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연출 기본계획을 설명한 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이번 박람회가 해조류가치를 재조명 하고, 해조류수출산업에 일조하는 ‘비즈니스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돼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2017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완도의 품질 좋은 해조류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조류산업과 타 분야와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발전 가능성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총괄, 전시연출, 전시콘텐츠, 해조류산업, 공식이벤트, 관광, 행사운영, 국외기업유치 등 분야별 34명으로 구상해 박람회가 끝날 때 까지 박람회 전 분야에 걸쳐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2017.4.14∼5.7(24일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전시, 비즈니스미팅, 체험 및 교육, 국제학술행사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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