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실현과 전파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산업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전파분야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파·방송 관련 중소기업에 총 6억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파와 창의적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한 응용 제품뿐만 아니라 무선 주파수(RF) 부품, 안테나, 계측기 등 전파산업의 기초가 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기업의 시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기업은 기업당 평균 약4286만원의 비용을 지원받아 12월 중으로 시제품 완성 및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4개의 평가 우수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비용을 최대 6000만원까지 확대해 지원받게 된다.
또한 개발과정 중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기관인 ‘전파 엔지니어링 랩(http://www.rflab.or.kr)’을 통해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성배 전파정책국장은 “본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3년에 지원했던 17개 기업의 시제품 관련 매출이 약 44억원에 달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전파를 통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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