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행락 철을 맞아 전국 야영장과 유원지의 안전관리시설을 점검한다고 29일 전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도권, 강원 등 야영장이 밀집된 아홉 시·도를 다섯 권역으로 나눠 합동점검반 열 팀을 가동한다. 특히 안전에 취약하고 사고 가능성이 높은 미등록 야영장을 집중 단속해 고발 및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다음 달 10일~26일 전국 야영장 사업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한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5일~8일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관광시설 안전상황실을 마련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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