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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4기 수생태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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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대촌천 수생태계와 하천문화 보존을 위해 ‘제4기 수생태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양성에 나섰다.

남구는 29일 오전 지역주민 45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수생태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양성 개강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남구는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1~2회 정도 강의 및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총 12회에 걸쳐 물고기와 저서생물, 하천문화, 스토리텔링에 대한 학습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참가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환경분야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내용의 커리큘럼과 체험학습을 실시해 수준 높은 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환경부 시책인 도랑 살리기 운동을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면서 물속 생물의 형태와 생활사를 스토리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환경보호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제4기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도 향후 훌륭한 스토리텔링 활동가가 성장해 지역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2013년부터 수생태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실시, 지금까지 116명을 수생태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로 양성했으며 어류와 양서류, 무척추 동물, 수생식물, 하천문화 등 6개 분야 44편의 스토리를 ‘도랑 물속생물 스토리텔링 가이드북’ 책자로 발간·보급해 오고 있다.


또 도랑 살리기를 위해 대촌천 수계 환경교육과 무등산 환경보호 캠페인, 대촌천 걷기대회, 환경지킴이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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